본문 바로가기

지역 탐방

아이와 인사동 가볼만한 곳 학창 시절 시간 여행 서울교육박물관

반응형

인사동, 삼청동♥

 

가볼 만한 곳 추천


 

 

 

안녕하세요,

인사동 직장인 <성공 마녀>입니다.

 

오늘은 저희 회사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서울교육박물관' 관람 후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서울교육박물관

 

 

개관시간 
평일 : 09~18 / 토. 일요일 : 9~17

휴관일
매월 1.3번째 수요일 / 법정공휴일 

관람료 : 무료

연락처 : 02-2011-5782 
주소 : 서울 종로구 북촌동5길 48 정독도서관 

 

 

 

 

 

 

 

 

 

고대 삼국시대부터 현재까지

 

우리나라 교육의 변천사를 그대로 담아내어 전시하고 있는 <서울교육박물관>은 종로구 '정독도서관'내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아이나 친구, 가족들과 학창 시절 추억 속으로 여행할 수 있도록 교육 관련 자료들이 잘 전시가 되어 있는데요,

 

 

 

 

 

 

최근에는 박물관 내에 <독립운동가 김란사> 특별전도 하고 있어 볼거리가 더욱 다양해졌습니다.

 

 

 

 

 

 

서울교육박물관은 입구 벽면에는 이렇게 안중근 의사 사진도 있고, 주변에는 3.1 운동 관련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도 있어 어린아이들에게는 교육적으로 매우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

 

 

 

 

박물관 내에는 화장실이 없고 건물 외부에 화장실이 있는데요,

 

박물관 입구 바로 맞은편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전시 관람

 

 

 

 

 

입구 정문에는 이렇게 운영시간과 휴관일 홈페이지에 대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내부로 들어서면 전시실이 2곳으로 나오는데요,

 

입구에서 왼쪽은 <독립운동가 김란사>라는 특별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독립운동가 김란사 탄생 백오십 주년 특별전

2021.8.13~2022.3.30

 

 

 

 

 

 

유관순 열사의 이화학당 스승인 김란사 여사!

 

그녀는 혼인 후 당시 이화학당에서 여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학당을 찾아가게 됩니다.

 

원래 당시 이화학당에서는 미혼자만 교육을 받을 수 있었으나,

 

김란사 선생의 수차례 부탁 끝에 그녀의 입학을 허가하게 됩니다.

 

 

 

 

 

이후 일본 도쿄에서 1년간 유학을 한 후, 1906년 미국 웨슬리언 대학에서 문학사를 취득을 하였는데요,

 

이는 대한제국 여성 최초로 학사를 취득한 경우입니다.

 

 

 

 

 

 

특별전에는 김란사에 관련된 전시품들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여러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귀국 후 경술국치가 일어나자 본격적으로 독립운동에 가담을 하였으며, 1919년에는 파리 강화 회의에 고종의 밀사 지령을 받기도 합니다. 

 

 

 

 

당시 그녀는 제자 유관순에게 '조선의 등불이 돼라'애국정신을 고취시켰고, 안창호 선생 등 많은 독립운동가들과도 교류를 하였습니다.

 

 

이러한 업적으로 김란사는 유관순 열사만큼의 평가를 받고 있으며, 1995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 되었습니다.

 

 

 

 

상설전시장 

 

 

 

상설전시장에는 우리나라의 삼국시대부터 개화기, 일제강점기, 그리고 현대에 이르기까지 교육과 관련된 많은 자료들이 전시가 되어 있는데요,

 

제가 어릴 적 학교 다닐 때 모습도 그대로 전시되어 있어 참 재미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70년대 운동회 모습을 꾸며놓은 모습인데요,

 

저는 이 시대 학교를 다닌 것은 아니지만, 드라마를 통해서 본모습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 참 재미있었습니다.

 

 

 

 

 

 

1960년대 서울 산동네 모습도 정겹게 묘사되어 있고요,

 

 

 

 

 

 

시대별 교과서도 전시가 되어 있네요,

 

흑백 교과서에서 칼라 교과서까지 정말 다양합니다.

 

 

 

 

 

 

 

이 사진은 1970년대 신체검사점심시간의 모습을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고요

 

 

 

 

 

 

이 사진은 70년대 졸업식의 모습을 재현한 미니어처입니다.

 

예전에는 졸업식에서 밀가루를 뿌리곤 했었는데

 

지금은 코로나로 졸업식이 아예 사라져 버렸으니 안타깝기만 합니다.

 

 

 

 

 

 

 

1964년 12월 7일 시행된 시험지 사진인데요,

 

저도 학교 다닐 때 저런 느낌의 시험지에 시험을 보았습니다.

 

시험지에 적혀 있는 선생님의 손글씨가 참 정겹네요~

 

 

 

 

 

 

1969년 학교일지입니다.

 

저도 학교 다닐 때 저런 모양과 비슷한 '생활 통지문'이라는 게 있었습니다.

 

 

 

 

 

이 사진은 6.25 전쟁 당시 학교가 파괴되어 운동장에서 천막을 세워놓고 수업을 하는 모습입니다.

 

 

 

 

 

 

저는 한 번도 교복을 입어보지는 못했는데요

 

전시관에는 일제강점기부터 현재까지 교복 변천사를 인형으로 전시해 놓았습니다.

 

 

 

 

예전에 학교에서 사용하던 풍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풍금 건반수가 너무 작은 것 같은데, 연주가 되었을까요?

 

 

 

 

 

전시관에는 조선시대 학교의 모습을 재현한 미니어처도 있고요,

 

 

 


70~80년대 초등학교 자연 시간에 실습용 교재로 사용했던 감광지물레방아 만들기 도구입니다.

 

저도 예전에 학교 준비물을 학교에 가지고 가지 않아 자주 학교 앞 문방구에서 부랴부랴 샀던 기억이 납니다. 

 

 

 

 


어릴 때 남자아이들이 많이 가지고 놀던 딱지도 있고요

 

 

 

 

1970년대 학생들이 사용하던 신발주머니도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1900년대부터 2005년 현재에 이르기까지 <소풍 변천사>를 모형으로 만들어 놓은 것인데요,

 

 

저도 어릴 때 소풍 가기 전날에는 설레어서 잠을 설쳤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 소풍을 가면 빼놓을 수 없던 김밥음료수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1960~70년대 가지고 놀던 장난감도 전시되어 있는데요,

 

지금의 장난감에 비하면 참 초라하지만, 당시에는 저런 장난감이 있는 어린이는 부유한 집 어린이였을 겁니다.

 

 

 

 

 

이상, 

서울교육박물관 방문 후기였습니다.

 

박물관 내에는 박물관에 대한 안내책자도 있으니 관람을 하면서 혹은 관람 후에 보면 더욱 기억에 남고 좋은 것 같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