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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화이자 2차접종 후기 계양구 백신 예방접종센터 아시아드양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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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2차 접종 후기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


 

안녕하세요,

인사동 직장인 <성공 마녀>입니다

 

오늘, 저는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주사를 맞았습니다.

 

직업 특성으로 인해 서울시 자율접종 대상자였기 때문에 1차는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종로구민회관에서 접종을 맞았는데요,

저희 집에서 종로구민회관까지 왕복 4시간!!! 이 걸렸기 때문에 2차는 저희 집 근처 예방접종 센터로 변경을 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천 계양구 백신 접종 센터,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서 화이자 2차 백신 접종 후기를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

인천광역시 계양구 서운동 207-070
032-456-2260

 

 

저는 지난 7월 29일 화이자 백신 1차를 맞았고요,

오늘 4주 만에 2차 화이자 백신을 접종을 하게 되었습니다.

 

주변 지인이나 인터넷을 통해 알아보니 화이자 백신은 2차가 많이 아프다고 하는데요, 

저도 2차 부작용이 심할까 봐 매우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 친구가 본인 지인 중에 고대병원 의사가 있는데 그 의사 선생님께서 '백신 맞는 날 당일 미리 타이레놀을 2알 먹고 가라고 하셨다'라고 해서 저도 오늘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공복에 타이레놀을 2알을 먹었습니다.

 

 

저는 88 버스를 타고 계양 아시아드 양궁장에 도착을 했는데요, 버스정류장에서 길 건너 맞은편에 양궁장이 있습니다.

 

 

양궁장으로 들어오는 방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계양체육관 입구 쪽에서 들어갔는데요,

이곳에는 체육공원 + 양궁장 + 체육관이 같이 있는 큰 공원이다 보니 도대체 어디에 양궁장이 있는지를 모르겠더라고요,

 

제가 들어간 입구 방향에서는 접종 장소에 대한 현수막도 제대로 붙어 있지 않아 그냥 무작정 공원을 걸어 다녔습니다.

 

공원에는 8시 45분 정도에 도착을 했는데요, 접종 예약 시간을  9시로 잡아놔서 마음이 급했습니다.

 

 

양궁장은 사진에 보이는 저 갈색 건물입니다.

 

저 옆에 은색 빛 건물은 '인천 계양체육관'인데요, 저는 저 건물이 양궁장인 줄 알고 계속 저 주변만 뱅글뱅글 돌았습니다.

 

사진에서는 가까워 보이지만, 사실 건물이 꽤 큰데요, 저 주변을 도는 데만도 꽤 시간이 걸려서 얼마나 약이 올랐는지 모릅니다.

 

결국, 저 주변에서 일을 하고 계시는 직원분께 

 

"백신 주사 맞는 곳이 어디예요?"

 

하고 여쭤보고서야 양궁장을 찾았습니다.

 

 

 

근처에 오니 이제야 이런 안내판을 발견할 수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계양체육관 주변을 한 바퀴 돈 후 이런 주차장을 지나 백신접종센터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저기 노란색 조끼를 입으신 접종센터 직원 분이 보이면 제대로 찾아온 겁니다.

 

입구에 들어가기 노란색 조끼를 입으신 직원분께서 전체온 체크를 해주시고 '14-6478'로 전화를 걸어 출입정보 등록을 하라고 알려주십니다. 

 

예방접종 센터 내부로 들어가면 바로 이런 현수막이 보입니다.

문진표를 작성을 하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그다음 '예약 확인' 창구에서 오늘 대상자가 맞는지 확인을 하고 '번호표'를 뽑습니다.

 

 

아침 9시인데 벌써 62번이네요.

 

 

 

저 전광판에 제 번호 62번이 뜨면 의사 선생님을 만나 문진표를 보고 상담을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설파제(항생제)' 부작용이 있는데요,

의사 선생님께서 '설파제 부작용은 이번 백신과는 상관이 없다'며 백신 접종 후 15분 대기 후 귀가를 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래도 혹시라도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꼭 응급실로 가야 한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문진표 상담이 끝난 후 바로 백신을 접종 맞았는데요,

지난 1차 때에는 주사가 별로 안 아팠는데, 오늘은 살짝 팔이 아팠습니다.

 

요즘 뉴스에서 백신 종류를 다른 걸로 잘못 놓는 '오접종'사례가 있다고 해서 의사 선생님께

"이거 화이자 맞죠?"라고 여쭈어 보았습니다.

 

물론, 알아서 잘해주시겠지만 혹시나 해서요~~

 

 

주사를 다 맞으니 선생님께서

 

"화이자 2차는 1차 보다 더 아플 수 있어요,

주사 맞은 부위는 문지르지 마시고 꼭 눌러주세요.

 

오늘은 사우나나 샤워하지 마시고

반창고는 내일 아침에 떼세요"

 

라고 하셨습니다.

 

 

 

주사를 맞고 나오면 이런 대기 의자에 앉게 됩니다.

 

 

의자에는 이런 알람이 세팅되어 있는데요, 

제가 들어가니 이미 14분 30초로 설정이 되어 있었습니다.

 

탁자에는 이런 안내문도 부착이 되어 있고요,

 

주사를 다 맞고 나오면 예방접종증명서도 받게 됩니다.

 

나 드디어 백신 2번 다 맞았다!!

 

왠지 홀가분하고 뿌듯합니다.

 

그리고 이런 배지도 받았습니다.

 

 

이상반응이 있을 때에는 조치 방법에 대한 안내문도 있습니다.

 

주사를 맞고 잠시 친구한테 통화하고 하다 보니 15분이 금방 흘렀는데요,

타이머가 '띠띠띠'하고 울려서 타이머를 끄고 이제 나갈 준비를 합니다.

 

이쪽으로 나가시면 됩니다.

 

주사를 맞고 나오면 이렇게 양궁장 들판(?) 같은 곳이 나옵니다.

 

저기 양궁 과녁이 있고, 옆에는 선수분들인지 양궁 연습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었습니다.

 

'출구'라고 표시된 곳으로 나갑니다.

 

 

주사를 맞고 나오자마자 저는 생수를 한 통 마셨는데요,

 

1차를 맞을 때 회사 동료 언니가 '백신 맞기 전후에 물을 마시는 게 좋다'라고 하셔서 1차 때도 백신 맞고 나오자마자 보리차 음료를 한 통 마셨는데요, 오늘 생수를 미리 한 통을 사서 주사 맞자마자 바로 한 통을 다 마셨습니다. 

 

물은 몸에 좋으니 자주 마시면 뭐가 좋아도 좋겠지요?

 


자, 이렇게 오늘 무사히 화이자 백신 2차를 잘 맞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저는 특별히 몸에 이상이 느껴지는 부분이 없는데요,

1차 때에는 주사 맞은 첫날 기운이 너무 없고 졸리기만 해서 하루 종일 잤는데 오늘은 별로 피곤하지도 않고 아직까지는 큰 이상이 없습니다.

 

아까 오후에는 직장인 건강검진 때문에 치과에도 다녀오고 아빠와 시장에도 다녀오고 했는데요, 

팔이 약간 뻐근한 것 말고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타이레놀을 미리 먹어놓은 효과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다행입니다.

 

이상으로 화이자 2차 백신 접종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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