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소 스케줄러 <위클리 플래너>

 

 

안녕하세요.

 

인사동 직장인 <성공 마녀>입니다.

 

오늘은 제가 구매한 다이소 위클리 플래너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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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렸을 때부터 계획 세우기를 좋아했습니다.

 

방학이 되면 동그란 원안에 시간을 구분한 후 하루 일과를 기록하는 생활계획표 작성하는 것을 좋아했었고, 또 개학이 되면 그 학기에 공부할 목표를 쭉~~ 작성하는 것을 좋아했었습니다.

 

물론, 제가 공부를 잘했던 것은 절대 아닙니다. ㅋㅋㅋㅋ

 

한 번은 초등학교 5학년 여름 방학 때 사촌들끼리 모두 외할머니 댁에 모였었는데요, 하루 24시간을 정말 빼곡하게 분초를 구분하며 계획을 세워놓고 놀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계획했던 하루 일과 중 제일 첫 번째가 새벽 5시에 외할머니 댁 뒤에 있는 산에 등산하기였는데요, 당시 저희는 밤을 꼬박 세운 후 다음 날 새벽 5시에 등산을 가려고 외할머니 댁 문을 열었는데 그 소리에 일어나신 외할머니께 들켜서 엄청 혼났던 적이 있었습니다.

 

어른이 된 후에도 저는 계획표 작성하기를 여전히 좋아하는데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바람의 딸' 한비야 씨도 계획 세우기를 좋아하는 '계획쟁이'라는 것을 읽고 한 때 온갖 종류의 다이어리나, 수첩, 계획표를 사서 샀던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다이어리나 스케줄러를 사면 처음에만 신이 나서 열심히 작성하고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흥미를 잃기 마련인데요, 그럴 때를 대비해 저는 다이어리나 계획표를 살 때 가성비 좋은 다이소를 자주 이용합니다.

 

저희 동네에는 다이소가 총 3곳이 있는데요, 모두 매장 규모가 큰 편이다 보니 정말 여러 종류의 다이어리나 스케줄러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가 요즘 사용하고 있는 다이소 다이어리와 플래너입니다.

 

가운데에 있는 노란 느낌의 노트는 제 일기를 쓰는 다이어리이구요, 초록색 수첩은 회사 업무와 관련된 주간 및 월간 스케줄러, 파란색 수첩은 자기 계발과 관련된 계획을 써 놓은 다이어리입니다.

 

그런데 제가 요즘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플래너가 하나 더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대부분의 분들과 마찬가지로 저도 1일 1포스팅을 목표롤 하고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매일 글을 작성한다는 것이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아이디어가 생각이 날 때마다 그 주제를 미리 기록해 두어야 하고, 어떤 주제 같은 경우에는 2~3일 정도 생각을 해야 글을 쓸 수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 작성할 글의 주제들을 기록해 놓지 않으면, 뒤죽박죽이 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특히, 저 같은 경우 소심하고 약간 불안증이 있는 성격이다 보니 포스팅할 글을 7일분 이상의 글을 미리 작성해 놔야 마음이 안정이 되는데요, 그래서 어떤 경우에는 하루에 2개 이상 포스팅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미리 작성할 글의 주제를 분리해 놓지 않으면 머릿속에서 아이디어의 대 혼란이 발생합니다.

 

그래서 오늘 블로그 포스팅용 주제 작성 계획표를 사러 다이소에 갔습니다.

 

 

다이소 룰루토끼 위클리 플래너

가격 : 1,000원
매수 : 40매 (총 40주 기록 가능)
크기 : 약 225 × 152 mm
만년형으로 날짜를 자유롭게 기록할 수 있습니다.

 

다이소에 가보니 월별 플래너, 주별 플래너 등 여러 스케줄러가 있었는데요, 저는 월별 플래너의 경우에는 작성하기가 너무 복잡할 것 같아 위클리 플래너를 구매했습니다.

 

 

 

이 플래너의 경우 총 8개의 빈칸이 있는데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각 날짜별 일정과 계획을 기록한 후 마지막 칸에는 체크리스트 등의 용도로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또 윗부분을 쉽게 떼어낼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위클리 플래너를 작성한 후 가볍게 지갑 등에 넣어 가지고 다니기 편한데요, 수첩보다 가벼워 휴대하면서 그 주의 계획을 계속 확인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로 위클리 플래너를 잘 활용해서 티스토리에 좋은 글을 쓸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위클리 스케줄러가 필요하신 분들께 강력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