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지역 탐방

멋진 단풍의 남산 둘레길 코스 / 지도와 목멱산방 맛집도 알아보아요

반응형

남산 둘레길로 

 

단풍 구경 Go! Go!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얼마 전 다녀온 남산 둘레길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미 남산에 있는 나무들이 빨갛게 물들어 구경하는 내내 풍경이 너무 멋있었는데요, 여기서는 남산 둘레길 코스지도, 멋진 단풍남산 내 맛집으로 소문난 '목멱산호랭이'식당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남산 둘레길 코스 및 지도


남산은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산인데요, 높이는 약 265m의 그리 높지 않은 산입니다.

 

남산에는 둘레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서울 시민뿐 아니라, 많은 이들이 즐겨찾는 곳인데요, 저도 지난 번에 둘레길을 걸었을 때 기억이 너무 좋아서 최근에 다시 한번 방문을 해 보았습니다.

 

남산 둘레길은 크게 북측순환로(명동, 충부로, 동대입구 등 방향)남측 숲길(이태원,용산 방향)으로 이루어진 총 7.5km 정도의 산책길입니다. 

 

 

남산 둘레길은 테마에 따라 총 5개로 분류가 되는데요

 

코스명 (지도상 색상) 특징
북측순환로 (주황색 길) 총 3,240m / 남산케이블카에서 국립극장 부근까지의 길로 차량통행이 금지되어 쾌적하게 걷기 좋은 길, 특히 벚꽃이 피는 봄과 단풍이 물드는 가을에 아름답다.
산림숲길 (초록색 길) 국립극장 부근에서 야생화원에 이르는 910m 길로 대부분이 숲길코스이다.
야생화원길 (파란색 길) 야생화공원에서 남산 야외식물원까지 총 880m 길 / 다양한 나무와 꽃, 소나무 군락 등이 있고 여러가지 생태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곳이 있음
자연생태길 (분홍색 길) 벚나무 길, 남측소나무 탐방로 갈림길 등이 있는 총 1,650m / 생태자원이 풍부한 길로 소생물 서식지, 남산제비꽃 군락지 등을 볼 수 있음
역사문화길 (보라색 길) 서울역과 회현동 방향에서 진입 가능 / 남산도서관, 삼순이 계단 등을 볼 수 있고 한양도성과도 맞닿아 있음 / 총 640m 길이 

 

 

북측순환로 코스 가는 법

저는 최근 '북측순환로 코스'를 다녀왔는데요, 

지하철 충무로역에서 하차 후 버스를 타고 둘레길에 도착하여 다녀왔습니다. 

 

 

1. 지하철 3호선 '충무로 역'에서 하차합니다. 

출구로 나오기 전 편의점이 있는데요, 등산을 위해 생수가 필요한 경우 이 곳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저는 미리 동네에서 생수를 사왔는데요, 괜히 무겁기만 하고 고생만 했습니다. 

 

 

2. 2번 출구로 올라옵니다. 

 

 

 

3. 2번 출구 앞 직선 방향으로 바로 버스 정류장이 보입니다. 

 

 

 

4. 이 정류장에서 2번 버스를 탑니다. 

 

 

 

5. <남산북측순환로 입구>역에서 하차합니다. 

 

원래 남산북측순환로 입구 역에서 하차를 하면 바로 둘레길 입구가 나오는데요, 저는 실수로 한 정거장 전인 <국립극장역>에서 하차를 하여 약 5분 정도 걸어갔습니다. 

 

 

 

 

6. 남산북측순환로 입구에서 하차 시 바로 차량/오토바이/자전거 출입금지 표시를 볼 수 있는데요, 여기서부터 둘레길이 시작됩니다.  

 

 

 

 

남산 둘레길 단풍 구경

 

둘레길 입구부터 단풍이 정말 아름답게 물들어 있습니다.  

 

 

졸졸졸 ~

 

이렇게 실개천도 단풍과 어울려서 너무 아름답게 흐르고 있네요.

 

 

 

 

조금 걷다보면 국궁활터인 '석호정'도 있습니다. 

 

저~기 과녁 보이시나요?

 

 

 

 

여기가 예전에는 맨발로 걷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황톳길'이 었는데요, 

 

코로나 때문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덮어 놓았네요.

 

 

 

단풍이 정말 멋지게 물들었습니다. 

 

 

나뭇가지 사이로 비치는 햇빛의 모습이 너무 환상적이지 않나요?

 

 

가다 보면 이렇게 남산 전망대도 나옵니다. 

 

 

많은 분들이 단풍 사진을 찍고 계셨습니다. 

 

 

둘레길에는 가족, 친구들끼리도 많이 오셨고, 이곳이 차량이 통제가 되고 경사가 완만한 코스라고 그런지 시각장애인 분들도 많이 오셔서 즐기고 계셨습니다. 

 

 

이렇게 군데 군데 남산 타워가 보이는 전망이 나오는 곳도 있습니다. 

 

 

둘레길을 걷다보면 삼국지 제갈량을 모시는 와룡묘 사당을 볼 수 있습니다. 

 

남산에 제갈량의 사당이 있다니 참 신기합니다.

 

남산 둘레길 맛집

남산 맛집은 돈가스 집 등 여러 곳이 있겠지만, 남산 둘레길 내 비빔밥 맛집인 '목면산 호랭이' 식당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예전에는 식당 이름이 '목면산방'이었는데요, 잠시 운영이 중단이 되었다가 재오픈 시 '목멱산호랭이'로 변경이 되었습니다. 

 

 

 

건물도 리모델링이 되어 예전보다 훨씬 쾌적해 졌는데요, 

 

식당은 룸과 외부 공간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식당 입구에는 손을 닦을 수 있는 세면대가 있습니다.

 

 

또한 식당 입구 한쪽에는 이렇게 을 파는 곳도 있었는데요,

직원이 별도로 있는 게 아니라 키오스크를 통해 셀프 계산을 할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남산을 배경으로 식당이 위치하고 있으니 경치는 뭐 굳이 말로 하지 않아도 아시겠죠?

 

 

저는 제육볶음을 주문했구요, 제 친구는 두부 쌈을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모든 음식은 정성스럽게 놋그릇으로 제공이 되었습니다. 

 

배가 고파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반찬과 밥이 너무너무 맛이 있었습니다.

 

테이블 가운데에는 비빔밥을 드시는 분들을 위해 고추장이 놓여 있었는데요, 

 

저는 밥에 얹어서 비벼 먹어보니 볶은 고추장으로 완전 제 스타일이었습니다. 

 

다만, 아쉬은 점은 양이 좀 적다는 거!! ㅋㅋㅋ 였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