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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탐방

조선시대에 세워진 미슐랭 설농탕 맛집 /종로 이문설렁탕 & 주차 & 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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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이문설렁탕

 

117년 설렁탕 맛집


 

안녕하세요,

인사동 직장인 <성공마녀>입니다. 

오늘은 인사동 설렁탕 맛집 <이문 설렁탕>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아마 TV 프로그램에도 여러 번 소개되었던 집이라, 설렁탕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모두 아시는 곳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은 <이문 설랑탕> 내돈내산 먹방 후기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위치는?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우정국로 38-13
영업시간 : 08:00 ~ 21:00 
브레이크 타임 : 15:00~17:00 (토,일요일 제외)
좌석 : 약 150석 

 

 

 

 

골목에 위치한 <이문설렁탕>은 지하철 1호선 종각역 3번 출구에서 직진 후 빨간벽돌 건물인 'NH농협'건물 사이골목으로 들어오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117년된 우리나라의 최초의 식당?

<이문 설렁탕>은 1904업에 개업한 식당으로 현재 117년이나 된 식당입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라는 프로그램에 서울시 음식점 허가 1호 가게이고 우리나라 최초의 식당이라고 합니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라는 프로그램에 서울시 음식점 허가 1호 가게이고 우리나라 최초의 식당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가 1910년까지 유지되었으니 이 식당은 조선시대에 개업한 셈인데요,

 

아직도 이렇게 운영이 되고 있다니 정말 놀랍습니다. 

 

 

 

이 식당은 이렇게 오래된 역사 뿐 아니라, 

 

맛있는 맛으로 미슐랭에도 등재가 되었을 뿐 아니라, 여러 TV 프로그램에도 맛집으로 소개되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에도 소개가 되었구요,

 

 

이렇게 <수요미식회>에도 소개가 된 집입니다.

 

이외에도 <배틀트립> <생생정보통> <생방송 투데이>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나온 적이 있는 집인데요,

 

 

 

 

맛 평가

 

좁은 골목길에 위치한 <이문 설농탕> 집은 항상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려서 오늘도 대기줄이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요, 다행히 제가 갔던 시간에는 대기가 없어서 바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오후 1시에 방문을 했는데요, 제가 자리를 잡자마자 손님들이 몰려와서 바로 대기줄이 생겼습니다.

 

설렁탕이 아니라, 설농탕이라고 적혀 있는 저 간판도 오래된 보이고 뭔가 있어 보이는 것 같지요? 

 

 

2021년 미쉘린에 등재된 식당임을 알리는 스티커가 입구 유리문에 붙어 있구요, 

 

'서울미래유산'에도 등재가 되어 있다고 나와있네요.

 

 

식당이 넓은 편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점심 시간대여서 그런지 자리가 꽉 찼습니다.

 

매장 한 쪽에는 방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수육과 소주 한잔을 하시는 어르신 단체 모임 손님들이 많이 계시는 것 같았습니다. 

 

 

설농탕이 특과 일반이 있는데요, 

 

가격이 다른 곳에 비해서는 약간 비싼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일단, 일반 설농탕을 시켰습니다. 

 

 

각 테이블마다 있는 기본 반찬입니다.

 

기본적으로 싱겁게 나오기 때문에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저 같은 경우 소금을 많이 넣었습니다.

 

 

 

설렁탕 집은 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깍두기 맛이 정말 중요한데요,

 

김치와 깍두기 맛은 먹을만 했습니다.

 

솔직히 아주 맛있지는 않았는데요, 제가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초딩 입맛이기 때문에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저와 함께 간 회사 친구는 도가니탕을 시켰는데요,

 

아주 맛있다면서 잘 먹었습니다.

 

참고로 제 친구는 매우 담백한 맛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도가니탕에 도가니가 많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제가 주문한 일반 설렁탕이 나왔는데요,

 

국물이 흔히 설렁탕 국물에서 생각하는 국물보다는 더 맑은 국물이 나왔습니다.

 

토렴식 국밥으로 국물안에 밥이 토렴(밥위에 국물을 부었다 따랐다 반복하여 국물의 맛을 베게하는 방식)되어 나왔습니다. 

 

 

대파를 넣고, 후추를 넣고 소금을 왕창 넣었습니다. 

 

 

<수요미식회>의 황교익 선생님의 설명에 따르면, 요즘 사람들은 설렁탕에서 꼬릿한 냄새를 선호하지 않기 때문에 그 냄새의 원인이 되는 부위는 빼고 그냥 곰탕처럼 먹는데,  이 집은 예전의 맛 그대로 원형 그대로의 맛이 유지가 되는 집이라고 합니다.

 

저 사진에 있는 고기가 꼬릿한 냄새의 원인이 되는 마라(소의 비장)인데요, 

호불호가 갈리는 맛이라는 얘기를 들어 일단 조심스럽게 먹어보았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약간 순대의 '간'맛과 비슷한 것 같은데요,

간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수월하게 드실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저는 소금을 넣고도 약간 간이 안 맞아, 국에 깍두기를 얹어서 먹었구요,

 

 

결국, 깍두기 국물도 넣어서 먹으니 간이 맞았습니다. 

 

 

배가 고팠던 지라 설렁탕 한 그릇을 싹 비웠습니다. 

 

 매장 곳곳에는 이 식당을 소개한 신문들도 붙어 있었는데요,

 

 종로 정치깡패로 유명했던 김두한(야인시대 김또깡)도 단골이었다고 하네요.

 

 

이문설렁탕 주차

 

 

사진에 보시는 것처럼 <이문설렁탕> 집은 좁은 골목 깊숙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매장 앞에 바로 주차장은 없습니다.

 

다만, 인사동 주변에는 유료 주차장이 많이 있기 때문에 그곳을 이용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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