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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계양구 산림욕장 계양산 힐링로드(A형 간염 치료 산책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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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산림욕장(계산동)

 

A형 간염 치료를 위해 매일 산책했던 길


 

오늘은 계양구의 자랑!

계양산 산림욕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저는 올해 5월 초,

A형 간염으로 한 달간 무급 휴가를 받아 쉬게 되었는데요,

그때 치유를 위해 매일 산책했던 산책로입니다.

 

계양산은 약 400m 정도 되는 낮은 산인데요, 

산림욕장을 따라가다보면 계양산 중턱까지 오를 수 있습니다.

 

경사가 가파른 곳이지만, 모든 길이 나무데크로 되어 있어 노약자분들도 충분히 산림욕을 즐기실 수 있으며, 지하철 역(인천지하철 계산역)과도 매우 가까운 곳이기 때문에 접근성도 매우 좋습니다.

 

A형 간염으로 제가 많이 아팠을 때  

저를 포근하게 치유해 주었던 곳♥

 

제가 너무 너무 사랑하는 계양산 산림욕장으로 같이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1. 산림욕장 가는 법

 

계양산에는 산림욕장 입구가 2곳이 있습니다.

 

장미원 방향의 산림욕장과 임학공원 근처 산림욕장인데요,

오늘은 임학공원 근처 산림욕장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1. 계산역 5 or 6번 출구로 나옵니다.

 

2. 저는 주로 도보로 걸어오는 편이다 보니 계산역 5번 출구에서 걸어가는데요, 계산역에서 임학공원까지 가는 길에는 식당, 도서관, 편의점, 아웃도어 용품점 등이 있습니다. 

 

 

 

 

 

3. <계양산성>이라는 표지판이 보이는 삼거리가 나오면 길을 건넙니다.

 

4. 입구의 나무계단으로 올라가는 방법도 있지만, 저는 계단보다는 나무데크를 선호하기 때문에 저 나무계단을 왼쪽에 끼고 아래 방향으로 걸어갑니다.

 

 

 

5. 약 2~3분 정도 걷다가 왼편에 저 노란색 빌라가 보이면 그 사잇길로 들어갑니다.

 

 

6. 임학공원이 보이고 왼편에 계양구 산림욕장이라는 돌 표지판이 보이면 잘 도착하신 겁니다.

 

 

 

임학공원 내에는 공공 와이파이도 사용이 가능하네요.

 

 

 

 

 

산림욕장 입구에는 화장실도 있고요, 

 

등산 시 묻은 흙을 제거할 수 있는 기계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자, 이제 계양구 산림욕장 입구입니다.

 

 

 

 

계양산의 등산로 종합안내도와 산림욕장 안내도가 있습니다.

 

저도 계양구 주민이지만, 항상 똑같은 등산로만 이용을 하다 보니 못 가본 등산로도 많이 있습니다.

 

나중에 모두 다 가 볼 예정입니다.

 

 

 

 

산림욕장 입구 근처에는 임학배드민턴장이 있는데요,

 

요즘에는 코로나 때문인지 문이 굳게 잠겨 있습니다.

 

 

 

 

입구부터 울창한 나무들이 보이시나요?

 

저 나무만 봐도 정말 기분이 좋고, 몸이 치유가 될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계양구 산림욕장을 잘 유지하기 위해 '지켜주세요' 안내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잘 지켜야겠지요?

 

 

 

계양구마스코트가 바로 이 '신비'라는 캐릭터인데요,

 

산림욕장에는 신비 캐릭터에 관련된 설치미술 작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울창한 나무 숲과 아늑해 보이는 나무데크 사이로 살짝 비치는 햇살이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저는 정말 정말 이곳 산림욕장이 너무 좋습니다.

 

 

 

 

나무 데크 사이사이에 앉아있을 의자도 정말 많아서 어르신들도 '쉬었다가 걸었다가' 하시면서 산책하실 수 있습니다..

 

 

 

 

계양산 산림욕장에는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진행 중으로 등산로 중간중간에 설치 미술들이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지루할 수 있는 등산길에 재미있는 미술 작품이 있어서 흥미롭게 구경을 할 수 있는데요,

설치 작품 옆에는 작품에 대한 설명도 같이 나와 있어서 작품을 더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오늘 가보지 않았지만, 산림욕장에는 '출렁다리'도 있습니다.

일단 출렁다리 방향으로 가면 중턱에 있는 정자까지 도착하게 됩니다.

 

 

 

 

길 중간에는 이렇게 손 소독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이 운동 기구를 이용해서 운동을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코로나 4단계로 격상이 된 이후에는 모두 사용이 불가한 상태라 지금은 입구가 닫혀 있습니다.

 

 

 

 

점점 더 깊은 산속으로 들어갑니다.

 

마치 모험을 떠나는 느낌입니다.

 

 

 

 

계양구 마스코트 신비를 주제로 한 작품들도 있습니다.

 

 

 

 

 

이 작품 제목은 '행복한 날들'이라고 하네요.

 

 

 

 

오르는 길에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이 나옵니다.

 

사진에서는 다 담을 수 없지만, 저 멀리 인천의 모습이 보입니다. 

 

 

 

 

이제 점점 정자에 가까워집니다.

 

 

 

 

날씨가 더워 정자에서 잠깐 바람을 쐽니다.

 

잠시나마 마스크를 벗고 물도 마시고 제가 좋아하는 냉커피도 한 잔 합니다.

 

 

 

 

정자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정자에서 한참을 쉰 후 이제 하산길입니다.

 

하산길에서 본 계양구의 풍경도 정말 멋집니다.

 

 

 

 

등산길이 아니라는 현수막도 있고요,

 

길 한쪽에서는 나물을 파시는 할머니 분도 계십니다.

 

 

 

 

한 10분 정도 내려오면 이제 다시 계산역 부근인 도로가 나옵니다.

자, 이제 다시 현실로 돌아가야할 시간입니다.

 

 

 

 

 

계양산 곳곳에는 이렇게 등산이나 여행 관련 홍보지가 붙어있는데요,

 

코로나 전에는 저런 전단지가 정말 많이 붙어 있었는데요, 요즘은 아무래도 시국이 이렇다보니 예전보다는 적은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일본 등 해외 등산을 알리는 전단지도 많았습니다.

 


 

자, 오늘도 화창한 날에 산책한 번 잘했습니다.

 

계양구 주민이나 계양산을 등산하러 오시는 분들은 한 번쯤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도 검색을 해서 오실 때에는 '임학공원' 내에 산림욕장 입구가 있으니 '임학공원'으로 검색하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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