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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부모님이 싸주시는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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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이 싸주시는 도시락

 

직장인 도시락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인사동에 있는 직장을 다닙니다.

 

모두 아시겠지만, 인사동에는 정말 맛있는 맛집이 많이 있습니다.

 

한식, 양식, 중식, 분식, 인도식 등등등 

정말 없는 음식점이 없을 정도로 식당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코로나 때문에 꼭 점식 외식을 할 수가 없어 꼭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닙니다.

 

 

 

 

혼기가 꽉 차고도 이미 넘친 나이가 되었지만,  저는 음식을 잘 못하여 같이 살고 있는 부모님께서 도시락을 싸주시는데요,

 

도시락 반찬 준비하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반찬도 남기지 않고 열심히 다 먹고 있습니다.

 

제가 싫어하는 반찬이라도 말이지요~~

 

 

 

부모님이 새벽부터 새 밥에 도시락을 싸주신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저는 최대한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코로나 때문에 사무실에서 밥을 먹어야 하기 때문에 사무실 냄새가 나면 안되잖아.

 

그러니까 도시락 반찬은 그냥 생오이 같은 거 대충 1개만 딱 싸줘!

 

안 그럼 반찬 냄새가 나니까 서로한테 민폐야"

 

라고 거짓말을 해도 반찬을 열심히 준비하신 후 여러 개를 싸주시려고 하시네요..

 

 

많이 힘드실 텐데.....

 

 

 

감사합니다.

 

 

 

오늘도 따뜻하게 싸주신 밥 전자레인지에 한번 더 돌려서 따뜻하게 꼭꼭 씹어 잘 먹었습니다.

 

힘드실 텐데 너무 수고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래도 저 도시락 싸주시는 게 하나의 낙이라면 제가 정성스럽게 잘 먹겠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게 제 도시락 많이 싸주세요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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