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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탐방

계산동 신한은행 동전교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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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사동 직장인 <성공 마녀>입니다.

 

저희 회사는 인사동에 있지만, 저희 집은 인천 계양구에 있는 계산동인데요, 오늘은 저희 집 근처 신한은행에서 동전교환기를 사용했던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요즘에는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결제 시 현금 대신 카드나 모바일 페이를 통해 결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뿐 아니라, 아예 지갑 자체도 안 가지고 다니는 경우가 많은데요, 더군다나 현금을 쓸 때에도 지폐를 많이 사용하고 동전으로 결제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저희 집 앞에는 시장이 있는데요, 저희 아빠 같은 경우에는 대형마트보다는 주로 전통 시장을 많이 이용하시는 편이고, 특히 카드 결제보다는 항상 현금을 이용하십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동전은 가지고  다니기가 무겁고 또 사용하기 번거롭다 보니 저희 아빠는 항상 지폐만 이용하시는데요, 그러다 보니 저희 집에는 동전이 계속 쌓여만 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되도록 집에 있는 동전을 사용하려고 항상 제 지갑에 동전을 한가득 가지고 다녔는데요, 사실 저도 동전을 사용하기가 번거롭기는 하더라구요, 

 

특히, 계산대에 제 뒤에 손님들이 죽~ 줄을 서 있으면, 동전을 꺼내어 하나하나 세어서 쓰기가 민망한데요, 이러다 보니 저도 동전을 사용하기가 망설여지곤 했습니다.

 

결국 저희 집에는 처치곤란한 동전이 계속 쌓여만 갔는데요, 

특히나 꼬마 크기의 '새 10원짜리' 동전은 정말 어디에 쓸 데가 없더라구요.

 

자판기에서도 새 10원짜리 동전인식 불가로 사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서 골칫덩어리였습니다.

 

그래서 일단 비밀봉지에다가 동전을 잔뜩 모아놓고 있었는데요,

어느덧 비밀봉지가 4 봉지가 되도록 쌓여 이제는 정말 동전을 교환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동전 교환 방법에 대해 인터넷 조회를 해보니 모든 은행에서 동전교환기가 운영되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은행별로 운영 여부가 다르며, 또 같은 은행이라도 지점별로 동전 교환 가능 여부가 상이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은행 홈페이지나 은행 앱에도 어느 은행, 어느 지점에 동전교환기가 있는지 안내가 되어 있지 않다는 것인데요, 결국 각 은행 콜센터에 전화 후 문의하거나, 아니면 지역 내 가까운 은행 지점에 개별적으로 연락해서 확인해야 한다고 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 동전교환기 유무에 대한 안내가 없다니요....

 

아마 은행에서 동전교환 서비스를 별로 반기지 않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결국, 저는 회사 반차를 쓰고 일찍 퇴근하는 날, 저희 집 앞에 있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에 직접 방문하여 동전교환 가능 여부에 대해 확인을 해보았는데요, 2곳의 은행 중 신한은행에서만 동전교환 업무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신한은행 계산동지점

인천광역시 계양구 계산대로 178
032-551-0505

 

회사 연차로 집에서 쉬는 날, 집에 있는 동전을 챙겨 신한은행에 방문했습니다.

 

블로그에서 동전을 종류별로 분리해야 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서 구 10원, 새 10원, 50원, 100원짜리 이렇게 다 따로따로 비닐봉지에 분류해서 담아서 갔습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은행 운영시간이 단축이 된다고 하네요.

 

거리두기 4단계 종료 시까지 단축 운영이 된다고 하니, 운영 시간을 꼭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은행 입구에서 바로 왼쪽 편에 신한은행 동전교환기가 있습니다.

 

그런데 사용하는 방법을 몰라, 도와주실 분이 오실 때까지 일단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 우선, 예금/출구 창고의 번호표를 뽑았습니다.

 

 

이 지점의 경우 동전 교환은 불가하며, 계좌에 동전 입금만 가능하다고 하네요.

 

또, 교환 가능한 시간은 평일 화요일과 수요일 오전이라고 하니 방문 전 꼭 참고하셔야겠습니다.

 

 

신한은행 동전교환기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교환기 앞에서 조금 기다리니 직원 분이 오셨고, 동전을 기계에 담으라고 하셨습니다.

 

동전 종류에 상관없이 한꺼번에 넣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집에서 괜히 분류해 왔나 봅니다.

 

 

동전을 기계에 넣으니 자동적으로 기계가 돌아가면서, 동전 종류별로 저렇게 포장이 되어서 나왔습니다.

 

 

동전이 분류되는 동안 기계 모니터에는 이런 식으로 안내가 나옵니다.

 

2. 동전 포장이 완료되면, 합계 금액이 적힌 저런 종이가 출력됩니다.

 

 

3. 직원 분께서 포장된 동전과 총합계 영수증을 가지고 창구에서 입금을 하라고 하셨는데요,

 

제 번호 알람이 울리 때까지 기다린 후 창구로 갔습니다.

 

창구 직원분께서는 동전 총합계가 맞는지 다시 한번 확인하시고, 통장이나 입출금 카드를 달라고 하셨는데요, 저는 체크카드가 있었기 때문에 카드를 드렸습니다.

 

창구 직원 분을 통해 동전을 제 계좌로 입금을 했는데요, 저렇게 영수증을 받았습니다.

 

저는 총 13,440원을 입금을 했네요.

 

10원짜리가 많아서 인지 은행에 가지고 갈 때는 되게 무거웠지만, 막상 합계를 보니 얼마 되지 않아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공짜 돈 13,000원이 생겨 아주 뿌듯합니다.

 


혹시, 인천 계양구 계산동 지역에 거주하시는 분들 중 동전교환이 필요하시다면 계산 시장 바로 앞에 있는 신한은행 계산동 지점을 방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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