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 24시 빨래방 어디가 좋을까요? (인천 계산동)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자주 이용하는 우리 동네 빨래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사실, 저는 집에 세탁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빨래를 집에서 말리다가 생선이나 고기를 굽거나, 청국장을 끓이면 빨래에 냄새가 베기 십상인데요, 더군다나 요즘같이 습도가 높은 날에는 빨래를 잘못 말리면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저는 빨래방을 자주 이용합니다.

 

세탁은 주로 집에서 하고 빨래방에서는 건조기만 이용하는데요, 한 30분 정도면 빨래가 금방 마르기 때문에 아주 편리합니다.

 

 

경인교대역 부근에 있는 화이트 365 빨래방입니다.

 

계산시장 근처에 있어 빨래방 세탁기에 옷을 넣은 후 바로 시장을 볼 수 있어 매우 편리합니다.

빨래방 옆에는 최근에 생긴 무인 아이스크림 & 카페도 생겼는데요, 옷이 다 마를 때까지 이곳에 와서 커피를 한 잔 마시기에 딱 좋습니다.

저는 지난 주에 이곳에서 아이스커피를 마시며 빨래가 다 건조될 때까지 시간을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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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방 내부가  마치 까페처럼 예쁘게 꾸며져 있습니다.

 

 

외부 음식 반입금지라고 적혀 있네요,

 

내부에서 당연히 흡연은 안되구요, 애완견도 입장 불가라고 적혀 있네요,

옆에 있는 빨간 우체통이 진짜 카페에에 있는 인테리어처럼  너무 예쁩니다.

 

 

빨래방 내부에는 은은한 조명과 아담한 탁자가 준비되어 빨래가 다 될 때까지 이곳에 앉아 영화를 보거나 음악을 듣기 좋습니다.

 

 

빨래방 내부에는 모기퇴치기도 준비되어 있네요.

 

 

또, 여러 기관에서 받은 인증서가 진열되어 믿음이 갑니다.

 

 

이 곳에서는 <페어로렌스>라는 친환경 브랜드 세제를 이용한다고 합니다.

 

 

요즘 코로나 시기이니 만큼 이곳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모두 '방문록'을 작성하셔야겠지요?

손을 닦을 수 있는 세정제와 휴지, 물티슈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간단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커피 머신도 준비되어 있는데요, 가격이 500원으로 아주 저렴합니다.

 

매장 내부에서 이용할 수 있는 카트도 있는데요, 

저는 건조기에서 옷을 꺼낼 때 잘못 꺼내면 옷이 땅바닥에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꼭 건조기 앞에 이 카트를 놓고 옷을 꺼냅니다.

 

 

 

결제방법
현금 및 포인트 카드

 

 

결제 방법은 현금 또는 포인트 카드 결제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 현금 : 500원 동전으로 이용 가능하며,  500원 단위 결제 가능 

● 포인트 카드 : 카드 구매 및 충전 후 결제 가능

 

저는 평소에 500원 짜리 동전을 모았다가 빨래방에 올 때마다 사용을 하는데요, 매주 이곳을 이용하는 터라 포인트 카드도 갖고 있습니다.

 

카드 결제 시 충전 금액을 추가해 주는 혜택도 있습니다.

 

 

1000원, 10,000원 짜리 지폐를 500원짜리 동전으로 교환해 주는 동전 교환기도 있습니다. 100원짜리 동전은 사용이 안되고, 500원짜리 동전만 사용 가능합니다.

 

이 기계에서 세탁가방, 섬유유연제, 대형 세탁 봉투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동전교환기 옆에는 냉/낭반기 스위치가 있습니다.

 

사실, 매장 내에 사람이 없을 때 냉/난방기를 계속 켜 놓으면 요금이 낭비될 수 있는데요, 소비자가 본인 필요에 맞게 냉/난방기를 이용할 수 있게 준비하여 매우 합리적인 것 같습니다.

 

저도 요즘에 외출할 때는 넥밴드 선풍기를 항상 하고 다니는 터라, 이곳에 와도 냉/난방기를 별로 켜지 않았는데요, 오늘은 비가 오고 습기가 많이 차서 이 스위치를 켜고 매장에 앉아 있었습니다.

 

 

내부에는 CCTV가 있어서 분실이나 도난의 염려가 적으며, 또 놓고 간 세탁물을 찾아갈 수 있도록 분실물 서랍도 이렇게 마련되어 있습니다.

 

사용 방법

 

이 빨래방에는 총 6대의 세탁기와 3대의 건조기가 있습니다.

 

 

세탁기는 옷의 무게에 따라 구분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대형 세탁기 2대와 초대형 세탁기 1대가 있습니다.

 

 

세탁불가품목과 세탁 시 주의사항이 표시되어 있으니 꼭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1,2,3번으로 표시되어 매우 쉽게 안내되어 있습니다.

 

 

본인이 원하는 세탁 방법을 터치한 후 선택하면 됩니다.

 

 

비어있는 세탁기 통을 열어보니 매우 깨끗하게 관리가 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옷의 무게에 따라 대형 건조기 2대와 초대형 건조기 1대가 있습니다.

 

 

 

고온 건조 기준으로 보통 건조 완료 시까지 30분 정도 걸린다고 쓰여 있습니다.

저는 주로 대형 세탁기를 이용하는데요, 온도는 '중온'으로 선택한 후 32~36분 정도를 말립니다.

예전에 '고온'으로 잘못 선택했더니 블라우스가 너무 주름져 있어서 다시 빨았던 적이 있었습니다.

 

 

<세탁물>에 따른 <건조 온도 선택 방법>이 나와 있네요.

옷 재질에 맞게 잘 선택해야 하겠습니다.

 

 

건조기 이용 시 주의사항이 나와 있습니다.

 

매장 내부에는 그림이 있는데요, 카페 같은 분위기에 어울리는 그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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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오늘도 빨래방에서 옷을 잘 말려서 집에 가지고 왔는데요, 

500원짜리 다우니 섬유유연제를 구매해서 건조기에 같이 넣었더니 냄새도 뽀송하고 참 좋습니다.

 

이제까지 우리 동네 24시 셀프 무인 빨래방을 소개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