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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탐방

청계천(인사동에서 광화문까지 도보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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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점심 식사 후 청계천을 잠시

다녀왔습니다.

 

제 현재 직장은 인사동이지만, 

예전 직장이 광화문 우체국 근처였는데요

그래서 이전부터 점심 식사 후 

청계천을 자주 산책했었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직장 동료와 인사동에서

광화문에 있는 청계청 광장까지

다녀왔는데요, 사실 거리상으로는 

얼마 되지 않지만, 날씨가 덥다 보니

거의 왔다 갔다 1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청계천

 

청계천은 서울 중구와 종로구의 경계를

따라 흐르는 하천입니다.

 

청계천에는 

<정조반차도>를 비롯하여 여러 역사적

자료가 복원된 자료들이 있으며,

주변에 광장시장 등 서울시 중요 관광명소가

많아 항상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

 

사실, 코로나 이전에는 청계천에 가면

외국인 관광객들이 매우 많이 볼 수

있었는데요, 청계천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사진 찍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외국인뿐 아니라, 근처 직장인들도

도시락을 들고 나와 청계천

이곳저곳에 앉아 점심 식사를 하는 모습도

자주 보았는데요,

 

사실, 저도 예전에 친구와 광장시장에

들렀다가 광장 시장에서 유명한 빈대떡을

산 후 근처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 가지고 

청계천 계단에 앉아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인사동에서 청계천까지

 

 

청계천에는 총 22개의 다리가 있는데요

인사동에서 청계천으로 가기 위해 

우선 장통교로 갔습니다.

 

 

청계천에 거의 1년만에 왔는데요,

날이 더워서 그런지 주변 풀과 나무들이 

엄청 무성하게 자라 있네요.

 

약간 밀림인 줄 알았습니다. ㅋㅋ

 

 

드론 비행 금지구역(NO DRONE ZONE)

이라는 팻말이 있네요.

 

알아보니 사실 서울 거의 전역이

비행금지 구역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청계천도 3인 이상 집합

금지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도대체 이놈의 코로나는 

언제 끝날까요?

 

오메나~~

이 더운 날씨에 운동을 하셨나 봅니다.

 

저는 넥밴드 목걸이를 하고 

산책을 나와도 이렇게 더운데

저렇게 땀을 흘리고 괜찮으신가요?

 

청계천 징검다리를 보면 왠지

어릴 적 시골 개울이 생각납니다.

 

징검다리가 높지도 않은데 항상 건널 때면

빠질까 봐 조마조마하더라고요.

 

 

비가 많이 오면 수문이 자동으로 열린다고 하네요

 

청계천 앞에는 동아일보 사옥이 있는데요

비가 많이 오는 날이면

항상 청계천에 나와

"청계천 수위가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뉴스 리포팅을

하더라구요.

 

 

저기 광교가 멀리 보이네요

 

청계천에 있는 등인데요,

되게 앤틱 하네요

 

 

상류 지역의 주요 동식물들에 대한 안내

표지판입니다

QR 코드를 찍으면 설명이 나오는가 봅니다.

 

청계천 물을 자세히 보면 의외로 많은

생선(?)들을 볼 수 있는데요

특히 비가 많이 온 후 보면

더 많더라구요.

 

 

이제는 코로나 때문에 청계천 맥주 낭만도

위반행위에 해당이 되네요

예전에는 다리 밑 계단에 앉아

캔맥주를 많이 마셨었는데 말이죠...

 

 

이전부터 이 새가 무슨 새인지

궁금했었는데요, 아까 나온 안내판을

보니 백로였군요.

 

정말 롱다리입니다.

 

 

저기 멀리 동아면세점이 보이고

청계 광장 탑이 보이네요.

 

이제 인사동 사무실로

돌아가야겠습니다.

 

이길로 올라가야겠군요 

 

 

광화문에서 인사동으로 오는 길에 영풍문고

앞에  전봉준 동상이 있네요

 

광화문에서 회사를 다닐 때는 못 봤는데요,

아마도 최근에 생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 점심 운동도 잘 마쳤습니다.

너무너무 더웠지만, 

오랜만에 청계천을 한 바퀴 둘러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꽤 쏠쏠한 산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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