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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백종원 3대 천왕 <경춘자의라면땡기는날> 짬뽕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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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라면 맛집

삼청동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


 

안녕하세요, 

인사동 직장인 <성공 마녀>입니다.

 

오늘은 제가 점심 식사를 위해 다녀온 라면 맛집 <경춘자의 라면 땡기는 날> 식당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어릴 적 부터 원래 라면을 너무 좋아했는데, 사실 이날은  전날 맥주를 한 잔 했기 때문에 해장라면이 너무 필요했었습니다. 

 

 

 

 

 

 

이 식당을 찾아가는 길은 매우 쉽습니다.

 

서울 정독 도서관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골목 옆 한옥 집 대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맛있는 라면 집입니다.

 

이 가게는 가정집을 개조하여 만든 식당으로 이 식당의 시그니처 메뉴는 바로바로 <짬뽕라면>입니다.

 

이 라면이 바로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왔던 라면인데요, 정말 기대가 됩니다.

 

 

 

 

사실, 저는 예전부터 이 라면을 먹고 싶었는데요,

항상 사람들이 많이 줄을 서 있었기 때문에 먹을 수가 없었습니다.

 

오늘은 회사에 '오늘 이 라면집에 갈 거라서 조금 늦을 수도 있다'라고 미리 말씀을 드려 놓았기 때문에 편한 마음으로 먹기로 했습니다. ㅋㅋㅋ

 

 

 

 

 

식당 내부는 한옥으로 된 가정집 모양이었는데요,

저는 예전 다락방이 있었던 저희 외할머니 집이 기억이 나서 무척 정겨웠습니다.

 

 

 

 

 

다만, 툇마루가 좀 높은 편이었는데요,

저는 키가 커서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키가 작으신 분이나 무릎이 안 좋으신 분들은 올라서기가 힘드실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신발 정리를 해달라는 안내문이 부착되어 있네요.

 

 

 

 

 

다행히 제가 간 날은 기다리는 팀이 없어서 한 테이블만 기다리고 바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요,

 

이렇게 방 앞에는 메뉴판이 있었습니다. 

 

메뉴는 모두 라면만 판매를 하고 있고요,

 

5가지입니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시그니처 메뉴<짬뽕 라면>을 먹어야겠지요?

 

짬뽕 라면은 맵기 정도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덜 매운맛 = 불닭 소스 정도

매운맛 = 핵 불닭소스 정도

아주 매운맛 = 최강 매움

 

여러 블로그를 통해 이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을 하였습니다.

 

저는 보통의 한국 사람이니까 '덜 매운맛'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덜 매운맛도 맵다고 하더라고요.

 

 

 

 

신라면을 사용하시기 때문에 집 한쪽에는 신라면 박스가 이렇게 놓여 있습니다.

 

 

 

 

마치 정말 예전 가정집 주방 같은 모습이지요?

 

 

 

방 한쪽에는 이렇게 냉장고와 컵이 있는데요,

 

물은 모두 셀프입니다.

 

 

 

 

 

이 식당 근처에는 덕성여중고와 지금은 이전된 풍문여고가 있었는데요,

 

그래서 그런지 벽면에 고등학생들이 적어놓은 메모가 빼곡히 있었습니다.

 

저도 예전에 학교 다닐 때 떡볶이 집에서 많이 해봤던 터라 오랜만에 옛날 갬성이 살아났습니다.

 

 

 

 

 

자, 드디어 라면이 나왔습니다.

 

이건 짬뽕 라면 <덜 매운맛>입니다.

 

 

 

 

이건 콩나물이 듬뿍 담긴 해장라면입니다.

 

 

 

 

짬뽕 라면은 다시마 등으로 우려낸 육수와 경춘자 사장님 어머님을 통해 전수받은 양념장을 얹어서 만든 라면이라고 하는데요,

 

국물이 진짜 진해 보입니다.

 

 

 

저는 국물을 매우 좋아하는 터라 우선 국물을 먹어보았는데요,

 

와~ 장난 아닙니다.

 

맛있습니다.

 

다만, 국물이 적어서 아쉬웠습니다.

 

 

 

 

짬뽕 라면에는 오징어도 들어갑니다. 

 

 

 

 

 

어묵도 들어가고요,

 

 

이렇게 맛살도 들어갑니다. 

 

저는 꼬들 거리는 면발을 좋아하는데요,

 

라면이 꼬들꼬들합니다. 

 

 

 

 

 

 

 

 

그런데 국물이 좀 적지요?

 

저는 국물을 매우 좋아하는데 아쉬워서 잠시 생수를 좀 부어볼까 고민했지만, 그럼 맛을 버릴 것 같아서 그냥 먹었습니다.

 

 

 

 

손님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지 단무지도 물기가 많고 신선하고 맛있었습니다.

 

 

 

 

 

저는 국물에 밥을 말아먹어 보았는데요,

 

진짜 맛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라면 면발을 먹는 것보다 밥에 말아먹는 것이 훨씬 더 맛있는 것 같았습니다.

 

 

솔직 총평

 

1. 진짜 맛이 있습니다.

2. 짬뽕 라면 '덜 매운맛'은 일반적인 한국인이라면 '약간 맵지만 맛있다'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3. 단무지를 셀프로 리필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4. 국물이 적어서 너무너무 아쉬웠습니다.

5. 이 가게에는 음료수를 팔지 않았는데요, 매운 라면이 있기 때문에 쿨피스를 같이 팔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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