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넷플릭스 추천
풋풋한 영화
플립 (flipped)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최근 재미있게 본 넷플릭스 영화 플립(FLIPPED)을 소개하겠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잔잔한 드라마 같은 영화를 좋아하는데요,
어젯밤에는 밤새 잠이 오지 않아 핸드폰으로 넷플릭스를 뒤적거리던 중 우연히 이 영화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생각지도 않게 재미있게 보아서 혹시라도 저와 취향이 같은 분들이 계실지 몰라 간단하게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NETFLIX 영화 플립 (FLIPPED) 줄거리
FLIPPED??
영어로 플립은 '뒤집힌'이라는 뜻입니다.
아마도 영화에 나온 주인공들의 관계가 마지막에 반전이 된다는 부분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제목이 아닐까 싶습니다.
옆 집에 살고 있는 브라이스와 줄리,
7살 줄리는 옆집으로 이사 온 남자아이 브라이스를 첫눈에 보고 반하게 됩니다.
그 후 무려 6년 동안이나 브라이스를 끈질기게 쫓아다니게 되는데요,
반면 브라이스는 처음부터 적극적으로 구애하는 줄리가 부담스럽기만 한데요,
그러나, 어떤 사건을 계기로 브라이스는 줄리에게 호감을 갖게 됩니다.
제목(플립)처럼 관계가 반전이 되는데요,
결론은 모두가 예상하듯이 해피엔딩입니다.
저는 어떤 점이 좋냐면은요?
저는 개인적으로 잔잔한 드라마 류의 영화를 좋아하는데요,
심각한 영화나 심하게 꼬인 스토리나, 사랑 이야기는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약간 예전 스타일의 영화를 좋아하는데요,
이 영화는 1960년대 미국을 배경으로 합니다.
따라서 이 영화를 보면 60년대 패션, 스타일 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예전 스타일의 인테리어를 좋아합니다.
지금보다는 약간 촌스럽지만, 뭔가 더 따뜻하고 정감 어린 60년대의 느낌이 저는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이런 시대적 배경 속에서 십 대 소년 소년의 풋풋한 첫사랑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펼쳐지는데요,
이 영화는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의 로브 라이너 감독이 연출한 영화인 만큼 영화의 전반적인 내용이나 스타일이 매우 사랑스럽게 표현됩니다.
사실, 이 영화는 흥행에는 참패했다고 하는데요,
2010년에 미국에서 개봉한 후 한국에는 2011년에 수입이 되었지만 극장 개봉은 진행되지 않고 DVD 등으로만 출시가 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이 영화를 참 재미있게 보았는데요,
혹시라도 밤에 잠이 오지 않아 잔잔하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찾으시는 분이시라면
저는 이 영화를 적극 × 10,000 추천합니다.